아름다운 풍경들

퇴직

산바람2 2013. 7. 19. 20:41

33년.

25살 새파란 나이에 인연을 맺었는데

만 33년의 세월을 보내고 7월 16일을 끝으로 퇴직하였다.

잊지 못할 고마운 회사였는데...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갈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다.

저 회사에 다니는 동안에 결혼도 하고

두 딸도 낳아서 공부하고 이제는 제 갈길을 열심히 가고 있으니

퇴직을 하여도 한편으로 홀가분하기도 하다.

그러나 앞으로 제2의 인생길을 어떻게 열어가야 할지 두려움도 생긴다.

어떻든 33년동안 근무 잘 하다가 건강하게 퇴직하였으니 참으로 감사한 것 뿐이다.

 

 

 

#1. 학리에서 바라 본 회사 전경

     퇴사하는 마지막 날 기념으로 남긴 회사의 모습인데

     사진을 찍도록 하늘과 구름도 출연을 해 준다.

 

 #2.

 

 #3.

 

앞으로 펼쳐 질 제2의 인생도 주께서 인도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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