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들

동네 바닷가

산바람2 2019. 1. 3. 19:34

★ 참 좋은 당신 그대있어 더 좋은하루 ★  
 
너를 
잠깐 만났어도 
나뭇잎 따라 보낸 
시냇물 처럼 
이렇게 긴 여운이 
남을줄 몰랐다.  
 
보고 있는데도 
보고싶어 자꾸 바라보다 
눈이 빠져 나올 수 없었고 
곁에 있는데도 생각이나 
내 안에 너의 모습 
그리기에 바빴다.  
 
너를 만나는 것이 
이렇게 좋은줄 알았으면 
오래전에 만났을걸 
아쉽기도 하지만 
이제라도 만날 수 있는 것은 
더 깊은 사랑을 눈 뜨게한 
배려 때문이겠지...  
 
걷고 있는데도 걷고싶고 
뛰고 있는데도 
느리다고 생각 될 때처럼 
내 공간 구석구석에 
너의 모습 그려 넣고 
마술 걸린 사람처럼 
가볍게 돌아왔다.  
 
너를 만난 오늘은 
영원히 깨기 싫은 꿈을 꾸듯 
아름다운 감정으로 
내 안에 수 놓은 하루 
 
- 윤보영 - 



 


#1. 오늘도 역시 동네 바닷가.

     구름이 좀 있으면 좋으련만... 아쉽다.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