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들

새벽 산행

산바람2 2015. 11. 17. 22:29

몇 년 동안 해마다 가을이면 올라 가든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산이 있다. 

아직도 어두움이 가시기 전에 산으로 올라가니

전날 내렸던 비와 젖은 낙엽으로 인해 얼마나 미끄럽든지...

진땀을 흘리며 목표한 곳까지 올라가니 새벽의 시원한 공기가 가슴 속까지 파고든다.

잠시 후에 햇살까지 산능선 마다 비춰오니 만추의 절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출근해야 할 시간이 가까와 져 마음 한편은 바쁜데 발걸음은 옮겨지지 않는다.

산을 내려 올때는 미끄러워서 엉덩방아를 찧기도 하였지만 사징끼가 다치지 않음이

감사한 일 아닌가.

 

올 가을의 단풍 구경도 마지막인 것 같다.

 

 

 

#1. 미끄러운 바위 위에서 겁도 없이

 

#2.

 

#3.

 

#4.

 

#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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