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가 대중화 되기 전에는 우리 집 뒤에 있는 이곳 습지가 제법 넓었다
그런데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고 이곳 습지의 야생화를 찍으려고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곳 습지는 급격하게 훼손되고 그 넓이도 개체수도 엄청나게 많이 줄어들어버렸다.
나만이라도 밟지 말자는 생각에 집 근처에 두고도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다가
오랜만에 방문을 하였더니 너무 많이 변해버려 아쉬움이 너무나 컷다.
#1. 끈끈이주걱
#2. 땅귀이개
#3. 무슨 싸리나무일까?
"낭아초"라고 은하수님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4. 타래난초
'군청에 습지를 보호할 대책을 세워달라고 해 볼까'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