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한강시민 공원의 코스모스
이렇게 넓게 많이 심어 놓은 코스모스는 생전처음 본다.
아이들 집과 가까워서 아침일찍 일어나 달려갔더니
부지런한 사람들이 엄청 많이 나와서 운동을 하고 있다.
건강도 부지런해야 지킬 수 있는 것 같다.
잠시 후에는 또 수많은 진사님들께서 아름다운 장면들을 담기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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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두 카메라에 추억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다.
#3. 풍경사진도 사람이 들어 있으니 더욱 빛이 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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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넓은 땅에 엄청나게 많이 심어놓은 것도 아름답지만
어릴 때 시골의 비포장의 신작로 가에 심겨져
흙먼지를 뒤집어 쓰고도 작은 바람에도 하늘거리면서
방긋 웃어주던,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슴에 새겨져 있는
그 때의 코스모스가 더욱 아름다운 것 같다.